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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우즈베키스탄 국제도서전에서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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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우즈베키스탄 국제도서전에서 좋은 반응
  • 민창기 기자
  • 승인 2019.10.03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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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개막된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모습. 4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을 비롯, 러시아, 영국, 독일, 중국 등 18개국에서 참가했다. Ⓒ라운더바우트
▲2일 오전 11시 개막된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모습. 4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을 비롯, 러시아, 영국, 독일, 중국 등 18개국에서 참가했다. Ⓒ라운더바우트

송범두 천도교 교령의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가 우즈베키스탄에서 2일 개막된 제1회 타슈켄트 국제도서전에 출품돼 현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라운더바우트 관계자는 2일 “러시아어와 영문으로 소개된 송범두 교령의 출품작 요약본을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 준비한 100부가 모두 소진돼 급히 추가 제작을 했다”면서 “4일 폐막될 때까지 러시아어권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맺고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알려왔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현지 여성이 한국관 포토존에서 천도교 송범두 교령의 책을 들고 현지 언론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좌측)과 한국과 인연이 깊었던 현지 독자들이 한국관을 찾아 송 교령의 책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라운더바우트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현지 여성이 한국관 포토존에서 천도교 송범두 교령의 책을 들고 현지 언론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좌측)과 한국과 인연이 깊었던 현지 독자들이 한국관을 찾아 송 교령의 책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라운더바우트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에서 노동자로 근무하고 돌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몇몇 현지 독자들이 동학에 대해 들어봤다면서 떠듬떠듬 책제목을 읽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기까지 했다”면서 “경기도 안산에서 일했다는 한 고려인 동포는 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물으며 한국의 지도층 인사까지 고려인에 대한 관심을 이렇듯 깊게 가져 줘서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왔다.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 출품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는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이던 2018년 1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길목을 따라 여행하며 고려인들을 만나고 들은 이야기와 연해주 시절의 천도교 역사 등을 버무린 책이다.

▲송범두 교령의 책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를 펴낸 출판사 측은 한국관을 찾은 현지 독자들 가운데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사람들과 CIS 지역 고려인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일 폐막 때까지는 러시아어권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운더바우트
▲송범두 교령의 책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를 펴낸 출판사 측은 한국관을 찾은 현지 독자들 가운데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사람들과 CIS 지역 고려인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일 폐막 때까지는 러시아어권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운더바우트

이와 관련 출판사 측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릴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출판 기념식 및 낭독회를 통해 이번 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서 있었던 현지 독자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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